38. 고속도로 교통상충 진단에 대한 교통안전지표의 비교 연구 / 김영준, 손봉수
구두세션, 교통안전 2, 27(금) 13:20-15:00, 해운
고속도로 교통상충 진단에 대한 교통안전지표의 비교 연구 / 김영준(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손봉수(연세대학교)
교통안전 평가 방식은 크게 거시적 차원과 미시적 차원으로 구분된다. 거시적 차원의 교통안전 평가 방식으로는 대표적으로 교통안전 관련 기본 지표와 사고위험지수가 있는데, 교통안전 관련 기본 지표는 교통사고 건수를 기반으로 하는 지표이며, 사고위험지수는 교통류 특성에 대해 정량적 분석 방법을 적용한 지표다. 거시적 차원의 교통안전 평가 방식은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되어야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미시적인 교통안전 평가 방식으로는 대표적으로 교통안전지표가 있는데, 차량의 순간 속도 및 순간가속도를 통해 상충 여부 및 상충 위험도를 판단한다. 교통안전지표는 시간 기반 지표, 거리 기반 지표 및 감속도 기반 지표 등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교통안전지표가 제시되었지만 실제로 상충 위험을 평가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 및 실증은 미흡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디오 영상 기반의 차량주행궤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교통안전지표에 대해 고속도로 구간의 상충 위험 진단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시간 기반 지표 3개, 거리 기반 지표 2개 및 감속도 기반 지표 1개로 총 6개의 교통안전지표를 평가 및 검토 대상 지표로 선정했으며, 고속도로 구간 중에서 차량의 진입 및 진출로 인해 차로변경이 빈번하게 관측되는 엇갈림구간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