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모바일 AIoT 기반 자전거도로 유효폭 탐지 기술 연구 / 정인택, 장봉주
포스터세션, , 27(금) 12:50-13:20, 라카이볼룸Ⅱ
모바일 AIoT 기반 자전거도로 유효폭 탐지 기술 연구 / 정인택(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장봉주(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근 저탄소배출 캠페인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적으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활발히 구축되어 왔다. 그에 따라 2023년 현재 자전거전용도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자전전용차로, 자전거우선도로 등을 합친 우리나라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6,000km를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e-나라지표, 2024). 이 중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전체 연장 중 대부분인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경우, 도로 확장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기존 보행로를 분할하여 자전거도로 영역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와 함께, 행안부(구 행정자치부)에서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안전을 위한 정비지침(행정자치부, 2015)을 통해 자전거도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 및 정비 및 유효폭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아래 그림은 행안부에서 제시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필요 폭원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행정자치부, 2015).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자전거도로의 경우, 앞서 언급한대로 대부분 인도 상에 설치되어 있어 그림 1의 필요 폭원을 필수적으로 만족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실제로 기존 보행로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로등, 가로수, 전신주, 우체통, 소화전, 정류소 등) 뿐만 아니라 지상 광고물과 같은 상시 적치물과 공유 PM, 물류 박스 등과 같은 수많은 도로 적치물이 자전거도로를 침범하는 장애물로 간주되어 불가피히게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스테레오 비젼센서를 장착한 AIoT 장치를 자전거에 설치하여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주행하면서, 실제 자전거도로의 경계를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유효폭원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모바일 AIoT를 이용함으로써 자전거도로의 유효폭원을 측정하는 동시에 GPS 및 IMU를 이용하여 측정된 폭원의 위치를 측위하여 함께 기록함으로써 관측구간 전체에 대한 고밀도의 자전거도로 유효폭원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 정보를 이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자전거도로 관리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