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이용자 효용을 반영한 실시간 수요대응형 서비스 동적 경로 생성 / 염주현, 김진희
구두세션, 스마트모빌리티 1, 27(금) 10:00-11:40, 천연Ⅰ
이용자 효용을 반영한 실시간 수요대응형 서비스 동적 경로 생성 / 염주현(연세대학교), 김진희(연세대학교)
최근 빅데이터 수집 및 기술의 발전으로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요청과 수락에 기반하여 예약이 확정되는 수요대응 대중교통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수요대응 대중교통은 수요에 기반하여 경로가 생성됨에 따라 전통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와 달리 타인의 서비스 호출로 인하여 승객의 통행시간의 변화가 발생한다. 그러나 통행시간의 변화는 이용자 관점에서 비효용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이용자의 호출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실시간 수요대응형 대중교통의 경로 생성 과정에 서비스 수락 의사결정 추정 연구에서 활용되고 있는 효용함수를 경로 매칭 비용함수에 접목시키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동적 경로 생성은 Solomon’s insertion Heuristic을 기반으로 하되 최대 대기시간과 최대 추가 차내 통행시간, 차량 용량에 대한 제약조건을 추가하여 Rule-based 경로 탐색을 수행하였다. 또한, 제시한 프레임워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시뮬레이션 실험을 수행하고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차량 총 통행시간 기반의 경로 매칭 비용함수와 이용자 효용기반 비용함수 배차 결과를 비교하였다. 시뮬레이션 실험 시 비용함수에 따른 경로 생성 결과물이 이용자의 수락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판별하기 위하여 잠재선호 실험 기반의 수락률 모형을 적용하여 제시된 경로 수락확률을 산정하였다. 그 결과 이용자 효용에 따른 비용함수 적용 시 수락 응답 수 및 평균 수락률이 선행연구의 비용함수 적용 시나리오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대 대기시간 제약조건을 완화할수록 평균 수락률과 수락 응답 수 격차가 증가하였다. 한편, 최대 추가 차내 통행 시간 조건을 완화할수록 용량 제약조건과 경쟁을 함에 따라 평균 수락률과 수락 응답 수 격차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