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4. 교통정책의 역사적 교훈: 한국의 사례 / 차동득

특별세션, 차동득의 “한국의 교통 역사” 출판기념회, 교통정책의 역사적 교훈: 한국의 사례, 26(목) 13:20-15:00, 천연Ⅰ 

교통정책의 역사적 교훈: 한국의 사례 / 차동득(대한교통학회)

1980년대 이후 우리는 개발도상국에서 중진국 그리고 선진국으로 이행하는 숨가쁜 변화의 시기를 보냈다. 1975년에 1인당 GDP 617불, 차량보유 19만대로 후진국에서 막 산업화를 시작하였다. 10년 뒤 1985년이면, 각각 2,500불, 110만대 각각 5배로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고 고속전철같은 첨단 교통을 꿈꾸기 시작했다 또 10년뒤인 1995년이면 12,500불, 850만대로 5배, 8배로 늘어난다. 선진국으로 접근하던 시기로서 고속도로의 교통관리가 논의되고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던 시기였다. 월드컵이 끝나고 경부고속전철이 처음 개통되던 2004년이면, 이들 지표가 각각 16,500불, 1,500만대로 확대되어 모든 면에서 선진국 체제를 갖추어 나가게 된다. ITS가 광범위하게 교통체계를 혁신하기 시작한다. 반세기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교통 규모의 절대량의 크기가 기하급수적 증가를 보였으며, 우리의 대처가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서, 교통발전이 국가발전에 제대로 기여를 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