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항공기 지연 파급효과 분석을 통한 공항 및 노선 구분 방법론 / 김명현, 박선욱
구두 Session 3, 교통계획및정책3, 30(금) 14:50-16:20, 볼룸4, pp.111-116
항공기 지연 파급효과 분석을 통한 공항 및 노선 구분 방법론 / 김명현(한국교통연구원), 박선욱(한국교통연구원)
항공기 지연은 신규생성지연(root delay)과 파급지연(propagated delay)으로 나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편 운항 데이터를 활용하여 항공기 지연을 신규지연과 파급지연으로 구분하고 실제 타 공항/노선 지연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타 공항/노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공항/ 경로를 식별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발생지연(generated delay)" 개념을 추가로 제시하였으며, 신규 발생한 지연 중 다른 공항에 영향을 미친 지연의 총량을 의미한다. 기존의 파급지연은 전체 지연 중 타 공항으로부터 생성되어 전파된 지연의 총량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발생 및 전파지연을 2 차원 그래프로 표시하고 지연 특성에 따라 공항/노선을 그룹화하였다. 그룹 A는 발생 및 전파지연이 빈번한 공항/노선을 나타내며, 그룹 B는 이전 공항/노선 지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공항/노선을 나타낸다. 그룹 C는 신규 지연이 다른 공항/노선 지연에 영향을 크게 미치나 다른 공항/노선으로부터의 지연은 흡수하는 특징을 가진다. 그룹 D 공항/노선은 상대적으로 지연 및 전파가 적은 공항/노선을 의미한다. 이 중 그룹 A와 C에 속하는 공항/노선은 다른 공항/노선으로의 파급지연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대상 공항/노선의 지연을 감소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실제 분석 결과 제주공항의 지연이 빈번하고 타 공항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와 연계된 다양한 노선의 지연 파급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좌장 : 이건우, 홍정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