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교통사업 시행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목적지 전환수요 추정에 관한 연구 / 김시온, 문태한, 이승…

학부 Session, 학부2, 30(금) 16:30-18:00, 볼룸2, pp.444-445 

교통사업 시행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목적지 전환수요 추정에 관한 연구 / 김시온(서울시립대학교), 문태한(서울시립대학교), 이승재(서울시립대학교), 구동균(서울시립대학교)

1999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도입되며 교통수요 추정 과정에서의 객관성과 일관성 등이 보완되어 교통수요 추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아직 교통수요 추정 과정에 있어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으며 관련 연구 또한 미진한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교통사업 시행에 따른 '유발수요 추정'이나 '목적지 변경에 따른 전환수요의 추정'부문이 있다. 특히 목적지 변경에 따른 전환수요의 경우 교통수요 추정 대상에서 배제되어있다. 이는 교통수요 추정 결과의 정밀성이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궁극적으로 교통사업 시행에 접근성의 개선으로 인해 통행의 목적지가 변경되는 전환수요의 추정을 목적으로 한다. 전환수요 추정을 위해 교통사업 시행에 따른 통행시간이나 비용의 변화량을 통해 변화된 새로운 존간 일반화비용을 산출한다..또한 접근성 개선 정도 외에 분석대상 지역의 교통사업 시행 전후 사회경제지표를 횡단면 데이터의 형태로 구축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도록 한다. 전환수요 추정을 통해 다음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교통수요 추정 과정의 정밀성과 정확성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업 시행에 따른 '빨대효과'를 추정할 수 있다. 기존의 교통수요 추정 방법은 접근성의 개선에 따른 목적지 전환 수요를 고려하지 않아 빨대효과를 고려하지 못하였는데 본 연구를 통해 전환수요를 산출할 수 있다면 이러한 빨대효과의 실체 및 정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장래 교통사업에 따라 발생하는 효과를 추정할 수 있다. 빨대효과 외에도 교통사업 시행에 따른 지방 경제 활성화 등 다른 효과도 추정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장 : 권오훈, 김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