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자율주행 기반 무인 우편 서비스 R&D 소개 / 김영국
구두 Session 4, 자율주행, 30(금) 16:30-18:00, 볼룸4, pp.383-388
자율주행 기반 무인 우편 서비스 R&D 소개 / 김영국(한국교통연구원)
자율주행 기술 및 응용 서비스의 발전과 확대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의 실증 사업이 공로에서 다양한 R&D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차량의 경우 전통적인 운전석이 있는 차량을 개조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운전석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차량을 이지마일, 나브야 및 오미오 등 회사들이 개발하여 여객운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시현하고 있다.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셔틀의 경우 차량 내부공간 활용이 용이하여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여객 운송뿐만 아니라 물류 수송 등 다른 서비스로의 응용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우편 서비스는 고객이 우체국을 방문하여 우편물 및 소포를 접수하고 이후 우편물류망에서 접수된 우편물을 이송하고 분류 및 발송하여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배달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우편물 종류는 일반통상우편, 등기우편 및 소포로 구성된다. 각 우편 종류별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우체국에 설치되어 운영되는 창구와 우편 접수 자동화 장비 그리고 우편물을 운송하고 배달하기 위한 우편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우편 접수 자동화기기는 이용 편의성이 대폭 증가하고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IT 기기에 대한 접근 거부감이 최소화됨에 따라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R&D 과제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무인우체국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무인우편접수기를 자율주행셔틀의 여객 수송 공간에 적합하도록 설계하여 차량에 탑재한다. 본 서비스는 자율주행으로 우편이용자가 상주하는 건물 주변으로 차량을 이동하여 우편물의 접수 및 배달 서비스를 무인우편접수기기를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구현한다. 본 과업을 통해 우편물류 기술의 자동화와 무인화를 자율주행과 접목하여 기존 우편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미래 우편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성과물의 기술 이전을 통해 우편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실증사업은 기존의 우편서비스가 우체국이라는 장소에 기반하였다면 미래의 우편서비스는 사람 중심/수요자 중심으로 이동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이다. 자율주행 차량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여 실제 도시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은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도이다. 본 R&D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여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 교통물류 서비스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좌장 : 김형수, 서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