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학술발표회 발표집

92. 고속도로 기하구조에 따른 자율주행차량의 주행 안전성 분석 / 김사리, 탁세현,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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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Session 4, 자율주행, 30() 16:30-18:00, 볼룸4, pp.389-394 

 

고속도로 기하구조에 따른 자율주행차량의 주행 안전성 분석 / 김사리(한국교통연구원), 탁세현(한국교통연구원), 이동훈(한국교통연구원)

 

완전 자율주행이 아닌 부분 자율주행 차량(SAE기준 레벨 1~4)은 주행 가능한 환경 내에서만 자율주행 기능을 안전하게 구현 가능하다. 주어진 주행 자동화 시스템 또는 그 기능이 특별히 기능하도록 설계된 작동 조건인 ODD(Operation Design Domain)를 자율주행차 공급 및 제작사들은 고속도로 환경, 강수나 강설 등의 악천후가 아닌 날씨 등으로만 명시하고 있다. 고속도로라는 동일한 조건에서도 주행차로의 경사 변화나 곡선반경 등의 정적 도로환경에 따라, 강수량이나 조도와 같은 동적 도로환경에 따라 자율주행 기능이 안전하게 구현될 수 있는 조건이 달라진다. Level 3 수준의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의 세밀한 분석은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적응순항제어(ACC) 및 차로유지시스템(LKAS)을 탑재한 차량의 고속도로 실차 주행을 통하여 자율주행차량의 주행 위험 데이터를 획득하고 경사도, 도로 선형, 곡선 반경, 곡선부 길이, 차로 수, 경사도 변화량, 곡선 반경 변화량, 차선 변화량을 입력변수로 하여 디시젼트리 분석을 실시하였다. 디시젼트리 분석 결과 고속도로는 기하구조 조건에 따라 15개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그룹들의 자율주행 주행안전도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고속도로에서는 대부분 자율주행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는 도로의 정적환경만 고려한 연구 결과이므로 날씨 등의 동적환경을 고려한 분석과 고속도로 이외의 도로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좌장 : 김형수,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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