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트램 우선신호 방식에 따른 도로교통 영향 분석 / 이성진, 고은정, 장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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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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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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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Session 3, 대중교통2, 30(금) 14:50-16:20, 볼룸2, pp.281-285
트램 우선신호 방식에 따른 도로교통 영향 분석 / 이성진(한국과학기술원), 고은정(한국과학기술원), 장기태(한국과학기술원)
트램은 기존 도시철도와 달리, 일반 교통류와 신호 시스템을 공유한다. 따라서 트램을 도입하면 일반 교통류 흐름에 맞춰진 신호 시스템을 트램 운행 특성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트램 우선신호는 크게 고정식 우선신호와 능동식 우선신호로 나뉜다. 고정식 우선신호는 신호 연동 옵셋(Offset)을 트램 이동시간에 맞추어 교차로 정지 횟수가 최소화되는 현시를 사전 계산하는 방식이다. 능동식 우선신호는 트램을 검지하면 해당 교차로 진행 방향에 녹색 현시를 강제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트램을 도입하면 차선 하나가 줄어들게 되므로 일반 교통류의 정체는 심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일부 구간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트램 통행 시간은 능동식 우선신호가 고정식 우선신호에 비해 짧았으나 일반차량의 지체는 고정식 우선신호가 능동식 우선신호에 비해 양호했다. 능동식 우선신호의 경우, 트램 진행 방향의 도로는 통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었으나 주도로 회전류와 부도로의 정체가 극심해져 전체 지체가 늘어나는 효과를 나타냈다.
좌장 : 박신형, 원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