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고속도로 C-ITS 데이터를 이용한 도로 위험도 수준 평가 방법론 개발 / 박수빈, 오철

구두 Session 2, 교통운영, 30(금) 13:10-14:40, 볼룸3, pp.208-213 

고속도로 C-ITS 데이터를 이용한 도로 위험도 수준 평가 방법론 개발 / 박수빈(한양대학교), 오철(한양대학교)

전방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여 위험상황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사고 예방 방안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C-ITS), T맵, 위험도로 예보시스템, 고속도로 사고 위험도 현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는 교통사고 이력자료, 교통량,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하였으며 이는 전반적인 도로교통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별차량의 주행행태 정보를 이용하여 도로의 위험성 수준을 구분할 수 있는 평가방법론을 개발하였다. 개별차량의 주행행태는 도로의 기하구조, 포장, 날씨, 사고 등의 도로교통상황을 설명할 수 있으며, C-ITS 차량 단말기와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ADAS)를 통해 수집되는 주체차량의 주행정보와 선행차량의 정보를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개별차량의 주행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SDI, jerk 기반의 Vehicle Risk Index(VRI)를 개발하였다. 도로 구간별 VRI를 이용하여 도로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Road Risk Index(RRI)를 제시하였다. 도로 위험도 수준을 구분하기 위해 도로 구간별 일일 평균 RRI를 도출하였다. 도로 위험도의 상대적 비교를 위해 RRI score를 수행한 결과 청계TG~판교JC 의 RRI score가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구간보다 도로의 위험도가 가장 위험한 수준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도로 위험도 수준 평가 결과와 실제 교통사고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오차율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도로 구간별 평균 RRI의 분포를 이용한 위험도 등급의 증감률과 사고율 증감률의 오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로의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뿐만 아니라 도로 위험도 수준의 구분체계(Level of Road Safety, LRS)를 개발함으로써 교통안전 모니터링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좌장 : 이기영, 김인희